정부, 서비스산업 수출 지원에 5년 간 66조 원 지원…역대 최대 규모
정부가 서비스산업의 생산성 혁신을 위해 향후 5년간 66조 원의 수출금융을 지원하는 '서비스산업 생산성 혁신 지원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은 중소기업 성장 지원과 주력 제조업 유지량보수량점검(MRO) 시장 육성 등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서비스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 서비스산업 생산성 혁신 지원 방안
정부는 2024년 11월 1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서비스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66조 원의 수출금융 지원을 포함한 '서비스산업 생산성 혁신 지원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방안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서비스와 제조업 간 경계가 모호해짐에 따라, 서비스 교역을 촉진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도약(점프업)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하고 기술기반 서비스업의 정책 금융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2. 66조 원 수출금융 지원의 내용
이번 지원 방안의 핵심은 향후 5년 간 66조 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금융 지원입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서비스산업의 체질을 개선해 내수를 견인하고 새로운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다자개발은행(MDB) 조달설명회 개최, 신탁기금사업 정보공개 등을 통해 서비스기업의 다자개발은행 조달시장 진출도 뒷받침할 예정입니다. 또한, 기술기반 서비스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전용 수출 바우처 트랙을 신설하고, 차별화된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3. 주력 제조업 MRO 시장의 육성
정부는 주력 제조업 분야의 유지량보수량점검(MRO) 시장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방산량조선량원전량항공 분야의 MRO 시장은 제조업의 후방 가치사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K-방산 MRO 육성계획을 내년 중 수립하고, 제품과 기술을 디지털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XaaS (Anything as a Service)' 기획량개발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4. 모빌리티 산업과 기술기반 서비스업 지원
자율주행과 도심항공교통(UAM) 등의 모빌리티 산업 혁신도 지원됩니다. 자율주행 서비스는 기존의 단거리량여객 중심에서 장거리량화물 등으로 다변화할 계획이며, 수도권 실증 사업을 추진해 도심 항공 교통을 현실화할 방침입니다. 또한, 모빌리티 서비스와 기술기반 혁신 서비스 기업들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확대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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