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드메비용 공개 의무화! 결혼 준비, 드디어 공정해진다?
내년 상반기부터 결혼식장과 결혼준비대행업체의 세부가격이 자율 공개됩니다. 이는 결혼 준비과정에서 발생하는 추가비용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결혼서비스법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뤄지는 것입니다. 이번 변화로 소비자들은 더 투명한 결혼 준비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1. 결혼서비스 가격 공개 배경
내년 상반기부터 주요 결혼식장과 결혼준비대행업체 중심으로 결혼식장, 메이크업, 드레스 등 세부가격이 자율 공개됩니다. 이는 결혼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됩니다. 소비자는 결혼식 준비에서 예상하지 못한 추가금 부과로 인해 많은 부담을 느끼곤 했습니다. 정부는 이런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결혼서비스법 제정과 세부가격 공개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 소비자 보호 강화 방안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비용은 업체별로 위약금 부과 기준이 다르다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소비자들은 계약 시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하고, 광고성 정보가 넘쳐나면서 업체 선택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정부는 결혼준비대행서비스 표준약관을 제정하여 소비자들이 계약 시 세부가격과 환불, 위약금 규정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3. 공공 예식공간 활용도 제고
많은 예비부부들이 소규모 결혼식을 원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예식장은 150명 이상의 보증 인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전국의 공공 예식공간을 한곳에서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공유누리를 통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민간 앱과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공공 예식공간을 쉽게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4. 결혼서비스 시장 관리체계 구축
결혼서비스 시장은 불공정 거래와 부당한 표시, 광고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기 쉬운 구조였습니다. 이에 정부는 결혼서비스 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결혼서비스업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불공정 약관과 부당 광고 등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결혼서비스 관련 소비자시장평가지표를 추가하여 시장의 체감 가격, 선택의 다양성 등을 정기적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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